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유치액이 동아시아 11개 국가중 9위에 그친 것으로 24일 조사됐다.한국무역협회가 입수한 호주 국립대학교 지역경제연구소 아시아태평양경제그룹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타이완 홍콩 베트남등 동아시아 11개국의 외국인 직접투자유치액은 지난해 5백70억달러로 지난 90년의 2.8배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백38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싱가포르가 55억달러, 말레이시아가 51억달러, 인도네시아가 40억달러, 태국이 22억달러, 필리핀이 17억달러, 타이완이 16억달러, 베트남이 14억달러에 각각 달했다.
한국은 13억달러로 홍콩의 3억달러, 일본의 1억달러등을 제외하고는 가장 적은 실적을 보였다.
지난 90년이후 5년간의 투자유치실적은 중국이 8백4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싱가포르가 2백95억달러, 말레이시아가 2백18억달러,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1백4억달러, 타이완이 84억달러, 일본이 61억달러의 순이었다. 한국은 42억달러로 베트남(38억달러) 필리핀(37억달러) 홍콩(14억달러)등에 앞섰으나 8위에 그쳤다.<이재렬 기자>이재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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