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회장 김선)은 24일 성명을 발표, 『정부는 안영모 전동화은행장의 비자금 수사가 검찰상부의 압력으로 축소됐다는 함승희 변호사의 증언내용을 철저히 재조사하라』고 촉구했다.변협은 성명에서 『당시 수사과정에서 정·관·재계 인사 10여명의 비밀계좌가 적발됐는데도 상부의 압력으로 수사가 축소 은폐됐다면 이는 정권의 도덕성과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이원조씨와의 관련여부, 비자금 조성과 유입과정, 정경유착의 진상등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협은 또 변호사 3명으로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독자적인 조사활동을 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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