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관계자 밝혀【워싱턴=연합】 미공화당의 상무부 폐지안은 실현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경우 한미통상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미국정부의 한 관계자가 2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공화당안이 상무부를 폐지하되 그 주요 기능을 다른 부처에 흡수시키도록 하고 있어 상무부의 대외통상 기능의 상당부분이 무역대표부(USTR)로 이전될 전망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국 정부는 그간 미국의 다른 통상기관들에 비해 USTR가 보다 강성이라고 생각해온 것으로 안다』면서 『따라서 상무부가 폐지될 경우 그 여파가 한국에 결코 유리한 쪽으로는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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