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정상 27일 「토지몰수」 논의【예루살렘 로이터 AFP=연합】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의 아랍인 소유 토지에 대한 몰수계획을 계속 추진할 경우 전면적인 반이스라엘 인티파다(봉기)가 발생할 것이라고 팔레스타인 고위 관계자가 20일 경고했다.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예루살렘 담당 장관을 맡고 있는 파이잘 후세이니는 이날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 등과의 회견에서 『이스라엘의 계속적인 토지몰수에 따라 PLO가 신뢰성을 상실,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경우 다른 세력이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동예루살렘 토지몰수를 논의하기 위한 이집트 요르단 사우디등 아랍 9개국 정상회담이 27일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모로코 국왕특사 아브델하디 보탈레브가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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