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9일 지난 1·4분기중 현금인출기(CD)를 이용한 현금인출실적이 모두 2천30만건, 6조2천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2.3%와 1백48%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또 은행계 신용카드의 이용실적은 4천7백70만건, 8조9천3백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65.0%, 35.7%씩 증가했다. 그러나 카드의 건당 이용금액은 18만7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만1천원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자방식에 의한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1·4분기중 전체 지급결제 건수의 29.0%를 차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5%에 비해 4.5%포인트 높아졌다. 또 금액기준으로는 전체 결제의 5.5%로, 지난해 2.6%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비해 수표등 비전자방식에 의한 결제는 건수 기준으로 71.0%, 금액기준으로 94.5%로 아직도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 비중은 지난해 1·4분기에 비해 각각 4.5%포인트와 2.9%포인트씩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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