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도쿄(동경)경시청 합동수사본부는 18일 옴진리교의 화학반 책임자인 쓰치야 마사미(토곡정실·30)로부터 도쿄 지하철과 나가노(장야)현 마쓰모토(송본)시 사린사건의 사린은 자신의 연구동에서 만들었다는 진술을 받아 냈다.쓰치야는 경찰조사에서 지난해 마쓰모토시 사린사건 발생전인 그해 4월, 피살된 무라이 히데오(촌정수부) 옴교단 과학기술청대신의 지시로 야마나시(산리)현 가미쿠이시키(상구일색)촌 제7사티안 옆에 있는 자신의 연구동에서 사린을 제조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송치된 아사하라 옴교 교주는 체포 사흘째인 이날도 계속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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