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수강료 상한제 전국확대정부는 18일 개인서비스 요금을 안정시키기 위해 요금을 내린 업소에 대해서는 상수도 요금을 50% 깎아주는등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서울지역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입시학원 수강료 상한제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연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새로 설립되는 숙박업소는 의무적으로 개별난방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이석채 재정경제원차관 주재로 물가대책차관회의를 열고 요금을 인하한 업소에 대해서는 연리 8%의 시설개선 융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쓰레기 봉투를 무료로 주기로 했다.
임대료의 급격한 상승을 막기 위해 수시로 임대차 계약 내용을 점검하며 인구 50만명이상의 도시를 우선으로 임대료 분쟁조정창구를 개설키로 했다. 건설경기의 과열을 막기 위해 철근의 경우 상반기 수출량을 당초 20만1천9백톤에서 6만3천7백톤으로 줄이는 한편 일본에 집중되고 있는 시멘트 수입대상국을 중국등 여러 나라로 늘리기로 했다.<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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