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1시23분께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97 연세대 의과대학 기숙사인 제중학사에서 불이 나 김준우(22·의대본과2) 김승수(19·〃1)군등 학생4명이 부상했다.이날 불은 학생 1백95명이 잠자고 있던 6층건물의 기숙사 4백11호에서 발화했다. 부상한 학생들은 불이 난 직후 4층에서 불을 피하려 뛰어내리다 골절상을 입었다.
불은 기숙사 건물 4, 5층 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차 10여대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면서 인근 주택가의 하숙촌과 이화여대 기숙사등에서 잠자던 시민과 학생들이 긴급대피하는 등 신촌일대가 큰 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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