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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간부에 뇌물 업체대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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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간부에 뇌물 업체대표 압수수색

입력
1995.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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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은 17일 (주)삼보지질 대표이사 강병산(42·강남구 대치동)씨가 지하철공사 간부에게 거액의 뇌물을 준 혐의를 잡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에 나섰다.검찰에 의하면 2기 지하철건설 설계를 맡은 강씨는 91년7월 서울지하철 건설본부 최모(50)안전관리실장에게 『편의를 봐달라』며 매달 3백만원씩 뇌물을 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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