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 로이터 AFP=연합】 보스니아 회교 정부군과 세르비아계는 16일 사라예보에서 박격포와 기관총등을 동원, 지난 93년 이후 가장 치열한 전투를 벌여 6명이 숨지고 2명의 유엔평화유지군을 포함해 모두 2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유엔관리들이 전했다.유엔은 이날 보스니아 정부가 사라예보를 포위하고 있는 세르비아계에 대해 나토가 공습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보스니아 정부군이 먼저 전투를 시작했다는 이유로 요청을 거부했다.
유엔 관리들은 하오에 유엔 중재로 회교 정부군과 세르비아계 군사령관들이 더 이상 공격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협약에 서명함에 따라 전투가 소강상태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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