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UPI 연합=특약】 영어로 된 백과사전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출판사가 50억달러에 팔릴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브리태니커사는 이를 위해 뉴욕에 있는 래저드 프리어스 투자사를 통해 인수자 물색에 나섰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시카고에 본부를 둔 2백26년 전통의 브리태니커사는 지난 3년간 적자와 판매부진에 시달려 지난달 외부 투자자를 찾거나 매각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브리태니커사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는 유서깊은 출판사인 사이먼 앤드 슈스터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방대한 정보를 전자출판에 이용하고 싶어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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