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성희직 의원등 6·27 지방의회 선거 출마 예정자 50여명은 16일 상오 서울 여의도동 여성백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초의회의 경우 2백만원, 광역의회 4백만원의 비용으로 선거를 치르는 「돈안쓰는 선거 실천」을 선언했다.이들은 통합선거의 최소선거비용은 전체광역의회 선거예상비용 9천5백34만원(정치광고 대행사 산출기준)의 4·2%, 기초의회 선거예상비용 6천22만원의 3·3%에 해당하는 액수라고 밝혔다.
성의원등은 「돈 안쓰는 선거」를 위해 ▲ 유급선거운동원을 두지 말 것 ▲전화홍보자제 ▲선거비용 내역의 홍보물공개 ▲기부행위금지등을 결의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지방의회의원은 물론 자치단체장도 선출,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선거』라며 『우리 후보자들은 금품살포없는 깨끗한 선거를 치러 한국정치의 역사에 새로운 선거문화를 꽃피우고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남경욱 기자>남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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