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UPI=연합】 중국의 지식인 및 재야 정치운동가 45명이 15일 중국정부에 대해 정치범을 석방하고 지난 89년 천안문 사태의 성격을 재평가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장쩌민(강택민) 국가주석과 차오스(교석)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앞으로 보냈다.천안문사태 이후 가장 많은 지식인들이 서명에 참여한 이 청원서는 6년전 지식인들이 양심수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7주에 걸친 민주화시위를 촉발시켰던 천안문 사태 당시 상황을 연상시켜 주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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