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핵비확산정책이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평화를 증진시킬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실현을 위해 공동노력키로 했다.양국 대통령은 또 양국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중과세방지협정, 투자보장협정등을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양국 대통령은 이날 회담이 끝난뒤 10개항으로 된 공동발표문을 통해 『양국간 기존우호관계를 강화하고 무역 투자 문화 및 교육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카자흐스탄의 핵비확산 체제유지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우리나라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하는 공식문서를 보내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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