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황양준 기자】 16일 낮12시35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 시장실에 굴업도 핵폐기물저장소 건설에 반대하는 인하대등 인천지역 대학생 11명이 난입, 유리창 15장과 접견실 집무실 소회의실에 있던 TV·서랍장등 집기 20여점을 부숴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이들은 이어 시청4층 옥상으로 올라가 『인천앞바다 핵폐기물 건설 결사반대』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다 이날 하오2시10분께 모두 경찰에 연행됐다.
학생들은 이날 화염병을 던지며 시청후문을 통해 청사로 들어가 여직원 3명만 있던 시장실에 쇠파이프와 분말소화기등을 들고 난입, 3분여동안 집기와 유리창을 마구 부수고 소화용 분말을 뿌린뒤 옥상으로 올라가 최루탄을 쏘며 연행하려는 경찰에 맞서 화염병 20여개를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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