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보다 서울 0.07% 수도권 0.33% 내려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아파트 전셋값이 떨어진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부동산뱅크가 지난 9∼10일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가격을 조사한 내용에 의하면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전셋값은 지난달 하순에 비해 각각 0.07%, 0.33%의 하락률을 보여 지난해 12월이후 처음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월부터 전세 공급은 늘고 수요는 크게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뱅크에 의하면 지난달 하순 9천만∼9천5백만원에 전세거래되던 강동구 명일동 신동아아파트 30평형과 우성아파트 31평형이 5백만원 내린 8천5백만∼9천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삼익가든아파트 48평형은 1천만원 하락한 1억∼1억1천만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9단지 24평형은 5천만∼5천5백만원대에서, 중계동 주공5단지 24평형도 5천만∼5천5백만원에 거래돼 각각 5백만원정도 떨어졌다. 하계동 시영아파트 22평형도 5백만원정도 내린 4천만원에 계약되고 있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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