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지난 13일 나리타(성전)공항에서 발생한 시한폭탄 폭발사건은 나리타공항 건설반대투쟁을 계속해 온 「혁명적노동자협회(혁노협)」측의 소행으로 드러났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15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14일 상오 도쿄 세타가야(세전곡)구 고마자와(구택)대학에 혁로협이 학내거점으로 삼고 있는 「법문경자치회」명의로 『혁명군이 공항철폐 게릴라전에 궐기했다』는 입간판이 세워졌다고 보도했다.
혁로협은 사회주의청년동맹(사청동) 해방파의 정치조직으로 일본 신좌익 최대파인 중핵파와 함께 나리타공항 반대투쟁을 오랫동안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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