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증설,가격 5∼10%추가인하컴퓨터 관련 제품의 가격파괴를 주도해 온 양대 회원제 창고형도소매점 체인 컴퓨터클럽과 씨마트가 통합, 씨앤드씨클럽으로 새롭게 발족한다.
컴퓨터클럽을 경영하고 있는 소프트라인과 씨마트를 운영하는 소프트타운은 5일 롯데호텔에서 조인식을 갖고 두회사의 컴퓨터 회원제 창고형도소매점 체인을 모두 씨앤드씨클럽으로 통합키로 하고 이들 점포를 관리할 (주)컴퓨터그룹을 내달27일 공동설립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영업을 시작한 컴퓨터클럽은 현재 종각점 종로2가점 용산관광터미널점 강남점 대전점 원주점 포항점 인천점 대구점등 9개 점포, 올 2월 설립된 씨마트는 서초점 신사점 춘천점 의정부점 상계점등 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통합으로 씨앤드씨마트는 이들 기존매장 14개와 5, 6월 중 두회사가 설립할 점포 16곳을 합쳐 모두 30개의 지점을 갖게 된다.
소프트라인 관계자는 두 체인의 통합으로 거래량이 크게 늘어 대량저가매입을 통한 원가절감이 가능해지므로 물건 값을 기존보다 5∼10% 더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에 의하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합쳐 컴퓨터클럽은 4천여종과 씨마트는 3천여종을 각각 취급했으나 씨앤드씨클럽은 모두 5천여종을 판매하게 돼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진다.
연회비는 개인회원의 경우 6만원, 법인은 20만원, 도소매업체는 1백만원인데 내년초 20%가량 인상될 예정이다. 기존의 컴퓨터클럽과 씨마트 회원은 연말까지 자격이 유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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