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 한인 주류·식료품상의 숫자와 매출액이 최근 5년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미주 한인 식품상 총연합회(회장 김양일)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95년 1월 현재 미국과 캐나다지역의 한인 주류및 식료품상 수는 2만1백40개소로 90년에 비해 35%나 늘어났다. 한인 주류·식료품업계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1백50억달러로 90년에 비해 22% 늘어났다. 약56억달러로 집계된 총연합회의 공동구매액을 제외하면 한 업소당 지난해 평균 46만6천달러(한화 약 3억5천4백만원)의 매상을 올린 셈이다.
지역별 업소수는 캘리포니아가 6천여개로 가장 많고 이어 뉴욕(3천2백개) 캐나다 온타리오(2천개) 필라델피아(1천9백50개) 볼티모어(1천8백개) 워싱턴DC(1천7백개)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매출액 역시 캘리포니아주가 32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뉴욕(15억달러) 볼티모어(9억6천만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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