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4억4백만불… 작년한해의 60%통상산업부는 14일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중국등 동남아 수출호조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통산부에 의하면 올 1·4분기중 합성수지등 유화제품 수출은 14억3천7백만달러인 반면 수입은 10억3천3백만달러에 그쳐 무역수지 흑자가 4억4백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연간 흑자액의 60%수준이다.
특히 대 중국 교역에서 5억2천8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하고 2천2백만달러어치만을 수입, 무려 5억5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홍콩과는 수입없이 2억8천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이밖에 인도네시아 대만 인도등과의 교역에서도 4천만∼7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 미국으로부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등 첨단 유화제품의 수입이 늘어 일본(3억5천7백만달러) 미국(2억3천2백만달러)에 대해서는 적자를 기록했다.
통상산업부관계자는 현재의 추세라면 올해 유화제품 수출은 작년보다 31.1% 증가한 53억달러, 수입은 25.1% 증가한 39억4천만달러로 추산돼 13억6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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