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최창규)은 17일 상오 11시 3·1운동전시관(제4전시관)을 재개관한다. 광복 50주년을 맞아 7개 전시관중 처음으로 새롭게 단장한 3·1운동전시관에는 최근 확보된 자료와 첨단시설을 이용한 시설, 자료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최근 수집된 일제의 3·1운동탄압 극비자료 「시위일람지도」의 내용을 광섬유를 이용, 입체적으로 표현한 「3·1운동 전국상황도」, 컴퓨터 영상화면을 통해 유관순열사의 생애를 그림동화로 감상할 수 있는 「터치 스크린」, 독립선언서 원본을 복사해주는 「출력기」, 당시 민중의 생활상을 모형과 움직이는 인물영상으로 구성한 「1910년대 생활상」등을 감상할 수 있다.독립기념관은 올 하반기부터 일제침략관(제3전시관)등 나머지 전시관도 전시물을 대폭 교체·보완해 재개관할 예정이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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