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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소중함 일깨운 「사은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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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소중함 일깨운 「사은의 밤」

입력
1995.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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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원로들 스승의 날 앞두고 교육자 1,500여명 초청행사/안호상초대문교장관등 12명에 공로패제14회 스승의 날(15일)을 앞두고 각계 원로들이 한평생 교육에 몸바친 교육자 1천5백여명을 초청,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모임을 열었다.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상임대표 서영훈·서영훈)이 13일 하오 서울 중구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고마우신 스승을 기리는 사은의 밤」행사는 우리 사회가 참교육자들에게 올리는 감사의 장이 되었다. 행사에는 70세이상 교육계원로 1백10명, 서울지역 초중고교 전·현직 교장 1천3백20명이 참석, 국악 선률 속에 후진양성에 바친 젊은날을 회상하며 우리사회가 지향해야 할 교육지표에 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주최측은 안호상 초대문교부장관, 김폴린전리화여대교수, 유달영 서울대명예교수, 윤석중 새싹회회장, 원흥균 전세종대총장, 김애마 전YWCA회장(전이화여대학장), 이태영 전가정법률상담소장, 김동일 전서울공대 학장, 현승종 건국대이사장, 전산초 전대한간호협회장, 이창갑 전서울고교장, 이지호 전전국교장회회장등 교육계 원로 12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공동선운동연합 서영훈대표는 『사회 중견인사들이 솔선수범해 스승에 대한 존경을 표함으로써 후진들에게 스승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영삼대통령은 이천수 교육부차관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사람을 사람답게 길러내는 교육은 개인의 행복과 사회번영, 국가발전의 기초』라고 강조하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차세대 교육에 애쓰시는 전국의 40만 교육자 여러분에게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고 치하했다.<고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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