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로이터 AFP=연합】 최근 인기가 하락하고 있는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일총리는 10일 미국식 직선제로 총리를 선출하는 새 정치체제를 지지한다고 말했다.무라야마총리는 이날 『다양한 의견에 기초한 논의는 바람직한 것』이라며 『직선제가 도입된다면 총리 권한이 더욱 강화할 것이며 미국대통령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자민당의 일부 의원과 신진당은 이번주 직선제에 의한 총리선출을 제안했다.
최근 일본정계에서는 2년여간에 걸친 정치적 혼란과 잇단 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부진등에 자극받아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치적 변화와 새로운 국가진로 설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총리직선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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