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정광진 기자】 LG정보통신 노·사는 최근 국내 대기업의 기존 노사교섭관행을 깨고 95년도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LG정보통신은 9일 상오 구미공장에서 정장호사장과 김문섭 노조위원장등 노사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95년 임금인상 무교섭합의 조인식」과 「노경 정도문화선포식」을 가졌다.
무교섭타결은 지난달 21일 노·사교섭대표단 상견례에서 노조위원장이 백지 임금협상안을 제출한뒤 이달 4일 회사측이 기본급 6% 인상등을 제시한것을 노조가 별 이의없이 받아들여 이뤄졌다.
회사측은 노조가 제출한 백지교섭안에 대해 ▲기본급 6% 인상 ▲자기개발비 연간 25만원 지급 ▲복지기금증액 ▲자녀 학자금지원 확대등을 제시, 적극적 자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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