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위성 발사따라/광폭TV등 송수신가능정보통신부는 7월18일 발사되는 무궁화호위성를 이용해 일반 TV방송은 물론 가로 세로 화면크기가 16대9인 차세대 광폭TV와 데이터(문자)전용 TV방송을 할 수 있도록 송수신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와함께 최다 3개언어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음성다중방송도 가능하게 하고 음향신호도 고음 저음등 성격에 따라 5개채널로 나눠 입체 음향으로 방송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무궁화호를 이용한 위성방송이 시작되는 내년부터 멀티미디어방송시대가 본격 개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통부는 무궁화호위성을 이용한 고선명(HD)TV 전송기술개발도 추진, 97년 시험방송을 거쳐 2000년 이전까지 상업방송을 실시하고 HDTV프로그램을 광케이블망을 통해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는 광유선TV접속실험도 98년에 시작할 계획이다.<김동영 기자>김동영>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