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상원은 9일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리덩휘(이등휘) 타이완 총통의 방미를 허용토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상원은 이총통이 개인 자격으로 미국에 올 수 있도록 비자를 발급토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찬성 97대 반대 1표로 승인했다.
이 결의안을 주도해온 프랭크 머코스키 미상원의원(공·알래스카)은 성명을 통해 『미중 관계를 이유로 미국의 다섯번째 교역국인 타이완의 지도자가 방문하지 못하도록하는 것은 현명치 못한 처사』라면서 『미·타이완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미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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