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태평양전쟁 패전후 연합군 군사재판에서 B, C급 전범으로 몰렸던 이의도(75·전남 무안군)씨등 한국인 7명과 당시 재판에서 처형된 피해자의 유족 8명은 일본정부를 상대로 모두 8천5백만엔의 피해보상과 공식사죄를 요구하는 소송을 10일 도쿄지방재판소에 제출했다.이씨등은 소장에서 1942년 일본군 군속으로 징발돼 연합군 포로감시원으로 일하다 전쟁후 포로학대죄등으로 B, C급 전범으로 몰려 복역했으나 지금까지 일본정부로부터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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