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공업진흥회는 9일 우리나라가 지난해 VCR 브라운관 팩시밀리등 3개품목의 생산실적에서 세계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또 컬러TV 집적회로(IC) 기록매체분야에서는 세계3위의 생산국에 올랐다.전자공업진흥회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자산업은 지난해 총2백83억달러어치를 생산(국내생산기준), 전년과 변동없이 세계 6위 생산국을 유지했다.
부문별로는 가정용과 전자부품 분야에서 각각 일본 미국에 이어 3위 생산국에 오른 반면 산업용은 12위 생산국에 머물렀다.
품목별로는 컬러TV가 총21억달러어치 생산돼 일본 미국에 이어 3위, 메모리 반도체를 포함한 집적회로 분야에서도 일본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또 VCR 팩시밀리 컬러TV브라운관 컴퓨터모니터등의 분야에서 모두 일본이 세계 1위 생산국 자리를 지켰으며,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이들 분야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미국은 컴퓨터 복사기 기록매체 인쇄회로기판분야에서만 세계 1위를 유지했을 뿐 나머지 모든 분야에서는 일본이 수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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