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일방위청은 현재 13개인 육상자위대 사단을 일부 폐지하고 대량의 헬기를 갖춘 공중기갑여단등 복수의 여단을 신설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는 육상자위대의 정원감축에 대응하고 테러와 무장난민 유입등 냉전후 예상되는 각종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공중기갑여단은 자위대의 본래업무인 국가방위외에도 대지진등 재해가 발생했을 때 증원부대로 활용될 방침이다.
방위청은 육상자위대 병력을 현행 18만명에서 15만명으로 줄이는 대신 현재 13개 사단 일부를 폐지하고, 사단보다 규모가 적은 5천명 규모의 여단을 설치하는 등 10사단 3여단 체제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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