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6일 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학군단(ROTC)복무기간 연장방침이 ROTC지원생들의 강력한 반발을 낳음에 따라 금주초 국방부와 당정협의를 갖고 이 방침을 전면 재조정키로 했다. 이승윤 정책위의장은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국방부가 사전에 당정협의나 아무런 예고없이 올해 ROTC지원생들부터 복무기간을 2년4개월에서 3년으로 연장한 것은 잘못』이라며 『국방부방침을 백지화,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당의 정책관계자는 『내년도 ROTC지원생들부터 단계적으로 복무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동국 기자>김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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