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4일 서울과 대전의 초·중·고교구내에 설치돼 있는 도시가스 정압시설을 학교밖으로 이전해주도록 통상산업부에 촉구했다.현재 서울의 37개 국교, 12개 중학교, 15개 고교와 대전의 1개 국교등 65개교의 운동장에 도시가스 정압시설이 들어있어 서울아현동가스폭발사고직후 문제가 됐었다.
김숙희 교육부장관은 이날 열린 전국 15개 시도교육청 관리국장·시설과장회의에서 『지난 3월 통상산업부에 정압시설을 옮겨달라고 요구했었다』며 『대구가스폭발사고를 계기로 다시 한번 이전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에 필요한 6천7백62억원이 96년 예산에 반영되도록 재정경제원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최성욱 기자>최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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