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 연합=특약】 중국 최대 철강회사 수도강철총공사(약칭 수강) 독직사건에 연루된 이 회사의 간부 2명이 지난 1월 경제범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베이징(북경)의 한 소식통이 4일 밝혔다.중국 야금부 소식통에 의하면 수강자회사인 수강조선회사의 책임자 사오 준과 또다른 자회사인 베이징 철강회사의 부총경리 양 리유가 지난 1월 베이징인민법정에서 64만위안(원, 7만6천달러)과 32만위안을 각각 뇌물로 받은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또 철강회사의 총경리 자오 둥샹은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와 관련 홍콩의 수강 자회사 「수강 콩코드사」 책임자 리 강은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책임자인 저우베이팡(주북방)의 체포는 그의 개인적인 문제일 뿐』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회사는 수강의 새회장 비쿤의 책임하에 철강사업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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