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DPA AFP=연합】 중국 최고지도자 덩샤오핑(등소평·90)은 베이징(북경)의 해방군총의원(301의원)에 입원,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다고 등과 가까운 2명의 중국소식통들이 3일 밝혔다.등소평 집안과 인연이 있는 한 소식통은 등이 2주전 해방군총의원에 입원, 의식불명상태에서 인공적으로 영양을 공급받고 있다고 전하면서 등이 당장은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소식통은 등이 자신의 집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성능이 좋은 의료장비로 필요한 치료를 받기위해 해방군총의원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해방군총의원에는 그의 아내 줘린(탁림·79)도 입원중인 것으로 보도됐으나 그녀의 병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소식통들은 그녀가 남편인 등보다 더 중병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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