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방지 긴급 자금 클린턴,의회에요청

【워싱턴=정진석 특파원】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오클라호마시티 차량폭탄 테러사건후의 테러방지활동에 충당할 긴급자금으로 1억4천2백만달러의 지출을 의회에 요청했다고 백악관이 2일 밝혔다.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클린턴대통령이 요청한 금액의 절반인 7천1백만달러는 지난달 19일 발생한 오클라호마시티 테러사건의 법무부 수사및 국내 대테러부대 창설비용에 충당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