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협회는 92년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던 컨테이너수출이 세계교역량 증가와 엔화강세에 따른 일본업체의 생산량감소로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3일 밝혔다.협회에 의하면 올들어 3월까지의 컨테이너수출은 1억5천6백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1억2백만달러보다 52.9% 증가했다. 컨테이너수출은 지난 92년 11억8백만달러를 정점으로 93년 6억5천3백만달러, 94년 6억3천9백만달러를 기록하면서 계속 감소해왔다.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일반제품을 싣는데 사용되는 스틸컨테이너의 경우 4천1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8백만달러보다 46.4% 늘어났고 냉동컨테이너는 1억1천5백만달러로 지난해 7천4백만달러보다 55.4%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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