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송대수 특파원】 주중한국대사관은 2일 지난달 22일 베이징(북경)에서 발생한 한국인 골동품상 석종영(32)씨 피살사건 범인은 모두 5명으로, 이들 모두가 조선족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주중한국대사관은 중국공안당국이 이같은 사실을 통보해 왔다면서 범인 3명은 사건발생 3일만에 베이징에서 체포됐으나 주범 2명이 동북지방으로 도주함에 따라 베이징시 공안국이 수사대를 파견, 지난달 28일 검거해 베이징으로 압송했다고 말했다.
대전 대덕구 중리동에서 골동품상을 경영하는 석씨는 중국 골동품 구입차 베이징에 왔다가 시내 하천변에서 피살체로 발견됐는데 부검결과 폐·심장을 예리한 흉기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