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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공 서울모터쇼 야심작/4륜 구동 컨셉트 카 HRV­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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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공 서울모터쇼 야심작/4륜 구동 컨셉트 카 HRV­21

입력
199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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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제작 본격 미니밴 M­2현대정공이 4일부터 10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일 컨셉트카 「HRV- 21」은 미래지향적인 5인승 4륜구동차다.

HRV-21의 외관은 「모든 지형에의 웅장한 여행자」라는 현대정공의 설명처럼 공기역학을 바탕으로 근육질의 탄탄한 모습과 도시감각의 곡선적인 세련미를 함께 갖추고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내부에는 「공간캡슐」개념을 도입했다. 파격적인 핑크빛 색상처리, 4명이 따로 앉을수 있는 「세미 박스」형 시트, 모든 탑승자들을 배려한 바닥 주변 및 쾌적한 유리로 둘러쌓인 공간등 인간공학적인 공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정공은 HRV-21에 적용된 디자인과 각종 기술을 98년말 독자개발할 4륜구동차와 미니밴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현대정공은 서울모터쇼에서 미니밴도 선보일 예정이다.

M-2는 국내서는 처음으로 제작된 본격 미니밴으로 자동차시장에 미니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M-2는 7명을 태우고 화물을 실은 상태에서도 여유있는 실내공간을 확보할수 있다. 12가지 형태로 다채로운 시트배열이 가능한데다 시트 뒷공간에는 「트렁크 인 트렁크」형태를 갖추고 있어 화물적재능력을 최대로 높일수 있는 다목적 승합차의 기능을 발휘할수 있다. 4륜구동시스템에 2000㏄DOHC 및 SOHC 가솔린 엔진을 갖추고 있다.

현대정공은 이번 모터쇼에 컨셉트카「HRV-21」 2종의 차를 출품하는 것을 계기로 본격 자동차메이커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김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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