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지난해 12월결산 상장기업 가운데 유가증권을 가장 많이 보유중인 기업은 포항제철이며 1년간 보유중인 유가증권을 처분, 가장 많은 이득을 본 기업은 대우정밀이었다고 1일 발표했다.증권거래소가 은행과 관리종목등을 제외한 4백81개 12월결산 상장기업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포철은 투자유가증권 출자금등을 포함해 모두 2조2천5백32억원어치의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분석대상 기업의 전체보유규모 21조8천3백86억원의 10.3%이다. 이어 (주)대우가 1조4천2백22억원 ▲한국전력 8천7백64억원 ▲삼성전자 8천97억원 ▲유공 7천3백87억원등의 순이다.
한편 지난 1년간 보유중인 유가증권을 처분해 가장 많은 이득을 본 회사는 1백36억원의 유가증권 처분순이익(처분이익-처분손실)을 낸 대우정밀이었다. 이어 포철이 74억원의 처분순이익을 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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