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성 전서기도 2주전 자살【홍콩=연합】 신임 베이징(북경)시 공산당위원회 서기겸 당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웨이젠싱(위건행)을 책임자로 한 베이징시 부패조사 특별수사팀이 구성돼 시정부를 대상으로 대대적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홍콩의 영자지 스탠더드가 베이징 소식통들을 인용, 1일 보도했다.
한 베이징소식통은 30일 『수사관들이 최소한 시계획위원회, 대외무역경제위원회, 건설위원회, 재정세무위원회, 시공안국 및 시국가안전국에 파견됐다』고 밝혔다.
중국 소식통들은 이같은 수사로 베이징시 정부에는 49년 건국후 전례없는 최대규모의 인사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스탠더드는 전했다.
한편 베이징시 부패수사와 관련, 중국공산당 구이저우(귀주)성위원회 전서기 류정웨이(유정위)가 수사를 받던중 2주전 자살한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다고 홍콩의 영자지 이스턴 익스프레스가 1일 보도했다.
유의 자살은 위의 지시하에 이뤄지고 있는 부패조사의 결과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한편 최근 사임한 천시퉁(진희동) 베이징(북경)시 당위서기의 아들이 경제범죄 혐의로 연행됐다고 중국 소식통들이 1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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