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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폭발현장 임시복구/교통6일정상화/수돗물·가스공급 완전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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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폭발현장 임시복구/교통6일정상화/수돗물·가스공급 완전재개

입력
1995.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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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반】 대구지하철공사장 도시가스 폭발사고 대책본부는 30일 9백여명의 인력과 크레인 등 각종 장비 40여대를 투입, 파손된 복공판을 제거하고 새것으로 교체하는등 현장 임시복구작업을 끝냈다. 대책본부는 5일까지 완전복구를 하고 6일부터 교통을 정상화시킬 계획이다.사고대책본부는 또 폭발사고로 상수도관이 파손된 지점에 배수관을 긴급 부설, 3일째 수돗물공급이 중단됐던 달서구일대 3만5천여가구에 이날 낮 12시부터 수돗물공급을 시작했다. 도시가스도 이날 0시부터 공급을 재개했다. 그러나 사고지점 가스관이 연결된 달서구 상인동 상인빌라 32세대는 여전히 가스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한편 사고대책본부는 이날까지 사망자 1인당 4백만원씩 모두 3억9천2백만원의 장례비 및 위로금을, 부상자에게는 1인당 30만원씩 4천7백50만원의 위로금을 각각 지급했다. 사고대책본부는 사망자에 대한 보상문제를 늦어도 15일까지는 매듭짓고 또 건물과 차량에 대한 보상도 10일까지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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