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나(12·줄리아드음악원 예비학교)양이 30일 하오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새 첼로로 보은의 귀국공연을 했다.장양은 이날 최원석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장과 김명윤 장한나후원회장으로부터 기증받은 세계적 명기 과다니니(시가 약7억원) 풀사이즈 첼로로 더욱 향상된 기량을 보였다. 하오 7시부터 열린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 창립 1주년기념 장한나 특별초청 메세나음악회」에서 장양은 새 첼로로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막스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신의 날)를 협연했다.
무대에서의 기증식에 이어 음악당 로비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장양은 『좋은 친구를 주셔서 고맙다』며 『앞으로 첼로와 나를 더 잘 알도록 하겠다』고 새 첼로를 가진 기쁨을 말했다.
행사에는 최, 김회장과 한승수 청와대비서실장, 김도현 문체부차관, 이성재 안익태기념재단이사장, 지휘자 임원식씨, 이종덕예술의전당사장, 피아니스트 장혜원씨등 문화·예술인들로 성황을 이루었다.<김철훈 기자>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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