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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소득 10,000불시대」 생활상은/삼성전자,사회변화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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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소득 10,000불시대」 생활상은/삼성전자,사회변화예측

입력
1995.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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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선호·해외투자 관심/미니밴에 골프·스키도 즐겨1인당 국민총생산(GNP)이 1만달러를 넘어서면 전원주택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레저용 자동차인 미니밴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30일 삼성전자 상품기획센터가 내놓은 「GNP 1만달러시대의 사회변화와 전자제품의 변화예측」자료에 의하면 이와함께 식기세척기 에어컨 건조기 안방극장시스템(AV Room) 휴대폰등 고급 가전제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자료에 의하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7%, 물가상승률이 5.5%를 유지하고 대미달러환율이 3% 정도(94년 연말기준 달러당 7백75원선) 절상되면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GNP는 9천7백달러가 돼 1만달러시대를 눈앞에 두게 된다.

소득수준이 1만달러에 이르면 성장기와 성숙기의 분기점이 되기때문에 국민들의 가치관도 성장보다는 안정을 우선하고 의료서비스와 복지 환경등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부동산과 해외증권에 대한 투자에 눈을 뜨게 되고 골프 스키 경마 윈드서핑 수상스키등이 대중화되며 계절에 관계없이 레저생활이 일상화되며 콘도시설이 있는 리조트단지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배기량 1천8백㏄이상의 중형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레저용자동차인 RV와 미니밴 시장이 급성장하며 전자제품은 멀티미디어로의 통합이 가속화해 오디오·비디오 제품에서 시작된 개전화(개인용 전자제품)가 가전제품 정보통신제품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가전제품의 대형화와 시간절약형상품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김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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