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모니카(미 캘리포니아주) AFP 연합=특약】 미 오클라호마 연방건물 폭탄테러 사건의 제2용의자가 체포돼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29일 경찰이 밝혔다.존 허드슨 샌타모니카 경찰 대변인은 『자동차 절도 혐의로 체포된 이 남자가 연방청사 폭탄테러와 관련해 FBI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라디오방송들은 이 남자가 오클라호마 연방청사 폭탄테러 발생 직후부터 FBI의 수배를 받아온 몽타주의 인물과 닮았다고 익명의 경찰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한편 28일 밤까지 구조반원들이 이번 테러의 현장에서 찾아낸 사체는 어린이 15명을 포함해 총 1백21구이며 실종자 94명은 아직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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