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대통령 방문조사키로/전·노전대통령“수용”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부장검사)는 29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 고소고발사건의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을 서면조사한 뒤 참고인인 최규하 전대통령을 방문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전·노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서면질의서를 대리인 이양우 변호사와 한영석 변호사에게 각각 전달, 다음달 10일까지 답변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검찰은 각각 3백10여항목과 2백40여항목으로 된 질의서를 통해 ▲5·17 비상계엄 확대조치의 경위와 배경 ▲광주 계엄군 지휘명령계통 ▲국보위설치의 법적 근거와 배경 ▲김대중내란음모사건의 진상 ▲최전대통령 하야경위등을 조사한다.
한편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측은 29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고소·고발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서면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승일 기자>김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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