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자금조달위해【도쿄=이재무 특파원】 북한노동당 경공업부 간부들이 가까운 시일내에 일본을 극비리에 방문, 북한에 대한 투자와 물자 및 자금조달을 위해 재일 한국계 기업과 일본주재 한국기업들과 접촉할 예정이라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일본을 방문할 북한간부는 노동당 경공업부 백인수 부부장, 김춘단 과장 등이며 이들은 평양체육문화축전 개최에 따른 부족물자를 조달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대북투자에 관심이 있는 한국계 기업과 접촉할 목적으로 방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특히 북한이 접촉할 기업은 북한내 과자공장건설과 호텔경영에 관심을 보여온 재일한국계 기업 롯데이며 대우등의 한국기업과도 접촉, 대북투자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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