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진작가가 세계 최대컴퓨터통신망 인터넷을 통해 예술사진전시회를 갖고 있다. 박건희(28) 다음커뮤티케이션대표는 인터넷에 가상화랑(VIRTUAL GALLERY)을 개설하고 첫번째 기획전으로 24일부터 박씨의 사진작품 67점을 전시하고 있다. 한달간 계속될 이번 전시회는 종래의 화랑이라는 틀을 벗어나 전자공간(CYBER SPACE)을 통해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예술사진전시회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사진은 「몇년전 가을에 남기고 온 아내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이미지로 융합된 사진들로 한국적 이미지를 전세계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인터넷에 등록된 이후 하룻만에 9백회의 조회를 기록할 정도로 이번 사진전은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사진전을 보려면 월드 와이드 웹(WWW)서비스를 이용하여 인터넷 주소 CEZANNE. DAUM. CO. KR로 들어가서 VIRTUAL GALLERY의 GALLERY 67번을 선택하면 된다.<김주언 기자>김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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