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명위원회, 일식이름 교체일본이 민족정기를 억누르기 위해 이름을 바꾼 인왕산과 용산구 청파동의 욱천이 조선시대 원해이름인 인왕산과 만초천으로 환원된다.
서울시는 27일 제2차 지명위원회를 열고 산교량 지하철역 터널 등 모두 18건의 지명안을 심의,이중 일본식 지명 2건을 원래 이름으로 바꾸고 10건을 새로 제정했으며 재심의안인 지하철역이름 6건은 그대로 두기로 결정했다.
일본식 지명인 인왕산과 욱천 개명안은 내무부 중앙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인된다.
또 내부순화고속도로고가교인 국민대입구성동교남단과 성산대교 북단홍지문은 고가교아래 하철이름을 따 각각 정릉천고가교와 홍제천고가교로 결정했다.
한편 주민민원등으로 재상정된 지하철 5호선 무수막·광회문역,6호선 응암·새절·대흥역,2호선 연장역인 신정네거리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키로 했으며 다만 대흥역은 「서강대앞」을 병기키로 했다.<정진광 기자>정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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