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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점 가스폭발 손님 등 3명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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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점 가스폭발 손님 등 3명사망

입력
1995.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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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이연웅·김진각 기자】 26일 낮 12시20분께 경기 구리시 교문동 362의 2 서울분식(주인 전경란·36·여)에서 가스폭발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 주인 전씨와 점심식사를 하던 김진호(15·중3), 오창용(〃)군등 3명이 그 자리서 숨지고 최정호(〃)군이 중화상을 입었다. 불은 순식간에 인근 한국가스상회, 문화이발관등으로 번져 4개 점포를 태우고 하오 1시30분께 진화됐다. 숨진 김군등 3명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분식점에 들렀다 변을 당했다.

 화재는 분식점옆 한국가스상회앞에 있던 경기 7두 7100호 2·5톤 유조트럭(운전사 공유삼·28·부천시 소사동 심곡본동 562의 388)이 후진하면서 가스상회 앞길에 세워져있던 20ℓ들이 LP가스통을 쓰러뜨린후 4∼5분 지나 분식점안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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