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레나토 루지에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내정자는 일본이 추가로 시장을 개방할 것을 촉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내달 1일 취임할 예정인 루지에로 총장 내정자는 일본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이 신문과 가진 회견에서 『많은 WTO회원국들은 일본경제와 시장이 보다 개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추가개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루지에로 내정자는 그러나 현재 마찰을 빚고 있는 미·일 자동차협상에 대해 이 문제는 미국측이 일방적인 보복위협을 실행에 옮기지 않고서도 해결될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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