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5일 25쌍의 국내 에이즈감염자 부부가 89년에 처음 신생아를 출산한이후 93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1명씩 신생아를 낳았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모두 여아로 89년 태어난 아이는 에이즈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다른 두명은 생후 2년반이상 검사를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감염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복지부관계자는 말했다.
에이즈에 감염된 부모를 통해 아기가 에이즈에 감염되는 확률은 15∼30%이다.
지난 3월말 현재 국내 에이즈감염자는 남자 3백83명, 여자 49명등 모두 4백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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